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4

제주도 한달(?) 살기 - 17일차 오늘 방문 장소 제남도서관 이승이오름 온천가든 돌카롱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추후 업뎃 2019. 11. 6.
제주도 한달(?)살기 - 16일차 어느덧 첫 숙소를 떠날때가 되었다. 어휴 벌써 2주가 지났다니.. 역시 노는 시간은 빨리 간다. 오전 일찍 일어나자마자 짐을 싸기 시작해서 겨우 11시까지 짐싸기 완료. 새로운 숙소를 향해 출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두 숙소를 골랐는데, 정말 두 숙소의 느낌이 정반대다. 지금까지 묵었던 선데이제주는 완전 오픈 월드 하루만에 적응이 되긴 했지만, 너무 오픈되어 있어서 첫날 잘때 조금 무서울 정도였다. 그런데 옮긴 브레스힐 이란 숙소는 완전 private 공간. 탁 트인 맛은 없지만 아기자기하고 이쁜 숙소. 상대적으로 좀 답답하긴 하다. 여기도 하루 지나면 곧 적응하겠지............만! 이 숙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세탁기가 없다는 것. 예약할 때 잘 알아보고 하지 못한 내 잘못이긴 하지만, 1박,.. 2019. 11. 4.
제주도 한달(?) 살기 - 15일차 아침부터 첫째와 함께 서귀포시 파리바게뜨로 향했다. 어제 저녁에 첫째가 먹고 싶다던 마카롱을 못 사준 죄(?)로, 아침 일찍 사러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첫째와의 차안에서의 짧은 대화. "아빠 어디로 가는거야?" "파리바게뜨" "왜 파리 바게뜨 가?" "응 어제 마카롱 사기로 했잖아" "어제 사려고 했다가 못산데로 가자~~ (돌카롱 얘기)" "거기 가려면 너무 멀어서 40분 넘게 차타고 가야 해~ 너무 멀어서, 가까운데로 가는 거야" "어제 거기로 가자아~ 마카롱이 맛이 없으면 어떡해~ 마카롱이라고 다 맛있는 거 아니란 말이야~" 벙...... 뭐지 저런 얘긴 어디서 들었지.. 마카롱을 자주 먹는것도 아닌데.. 점심은 숙소 근처에서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곳으로 향했다. 지나가다가 왠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 2019. 11. 3.
제주도 한달(?) 살기 - 14일차 이틀은 일기를 건너 뛰어 버렸다. 애들 보다보니 사진 찍을 여유도 안생기고, 정리할 여유도 없었다는 핑계! 조카가 제주도로 넘어오고, 처가댁 식구들이 모두 제주도로 왔다. 중간에 뭐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어쨌건! 이제 좀 여행 온 것 같은 분위기가! 큼직큼직하게 방문한 곳, 한 일을 읊어보자면, 낚시 및 보말, 소라게 채집 물고기는 이번에도 역시 20분에 세마리로 완료하고, 한시간 정도 물 빠진 공천포 해변에서 아이 둘 데리고 채집. 미끄러운 돌위에서 버둥 대면서 재밌게 놀았다. 안다쳐서 다행. 소라게, 게, 보말 등을 통에 담아와서 보고 신나했다. 게는 뭐 그냥 조그마한 게. 허니문하우스 2회 추가 가족 사진밖에 없어서 사진 포스팅은 패스. 이미 우리 가족은 한번 갔었는데, 멋진 뷰와 조용한 공간이 감명.. 201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