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16 제주도 한달(?) 살기 - 9일차 첫 감염자가 나온지 이제 약 10일. 폐쇄된 실험군 내에 첫 감염자를 포함하여 현재 75% 가 감염되었다. 맛있는 고기를 앞에 놓고도 맘껏 먹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결국, 마지막 감염자의 타이틀은 내가 되는 것인가. 아 정말 이럴꺼냐 감기 병원만 갔다와서 온가족 집에서 빌빌대는 것으로 오늘을 마무리. 2019. 10. 28. 제주도 한달(?) 살기 - 7일차 5~6일 정도가 지나가니, 이제 집에서 육아하면서 밥해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져 간다. 그래도 하루에 하나씩 안 가본 곳을 찾아가는 재미? 아침에 먹을 빵이 없어 급하게 베이커리를 찾아 보았다. 그래서 찾은 곳이! 결과적으로는 실패... 호텔에 딸린 베이커리 였는데, 디저트를 위한 Cake & Tea/Coffee 가 메인이었지 아침 대용 하기에는.... 아메리카노 + 달달한 케이크 한조각 꿀 조합인데 이건 디저트였다 ㅠㅠ 어찌 됐든 배를 채우고 바로 성산일출봉으로.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한 번 와 보고는 올 생각도 안했다. 너무 유명한 관광지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파아란 날씨였는데, 사진이 왜 이러지....;;;; 바로 그 근처에 조개잡이 체험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차 타고 5분 거리로 이.. 2019. 10. 26. 제주도 한달(?) 살기 - 6일차 제주도 와서 하루 6시간만 자고 있다. 아니, 잘 수 있다. 그 마저도 운 좋으면 세 시간. 아니면, 두 시간 간격으로 깨고 있다. 애들 겨우 겨우 재우고 나면 열 시. 빨래 널고 하루 일기 정리하고 겨우 열두시에 잠들면, 첫 째든 둘 째든 꼭 밤에 일어나서 빽빽빽. 그러고는 아침 여섯시면 일어나서 심심하다고 자는 둘째 다 깨워놓고, 아오 진짜 화딱지가 울화통이!!!!!! 오늘도 아침에 여섯시 (5시 50분이었다 정확히는!!!!!!!!!!!) 에 깨워서 거실로 나가 소파에 웅크리고 누워 졸고 있는데, "아빠 하늘 색깔 정말 이쁘다 저거 사진 찍어줘" 하늘이 이쁜 것도 이쁜건데, 저렇게 말하는게 이쁘다. 라고 생각한 건 나중이었고, 아침에 깨울때는 진짜 !@$#@$!#!$@#$@#$ 어제 산 김밥 재료로 .. 2019. 10. 25. 제주도 한달(?) 살기 - 5일차 서귀포 5일장 ! 갔다 와보니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다 ㅠㅠ 반찬거리로 명란젓/콩자반 구입. 찹쌀도너츠 1, 꽈배기 1, 호떡 2. 엊그제 홈플러스에서 냉동 고등어와 이유식용 야채 조금 샀는데.. 5일장 와보니 온갖 생선류들이 싱싱하게 즐비하다. 5일장이 있는 줄 알았으면, 조금 기다릴걸. 이미 사놓은 걸로 5일은 버틸 수 있을 것 같으니, 다음 장 열릴때까지 반찬/생선/야채는 안사는 걸로. 제주도 와서 5일째 카페를 못갔다고 삐진(?) ☹️ 와잎느님의 요청으로 아니 언제부터 카페 못가면 삐졌었나 '허니문하우스' 라는 카페로 향했다. 어우, 여긴 안왔으면 어쩔 뻔 했나. 입구 들어서면서 부터, '에이 여긴 개인 운영은 아니지. 봐바 엄청 크잖아', '리조트 개조 한 거 아니야?' 역시나. (구)파라다이스 .. 2019. 10. 2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