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도착 19시.
처음 도착한 날은 늦은 시각이기도 했고, 시차와 긴 비행시간으로 인해 모두들 넉다운.
다음날 모두 새벽 네시에 일어나...
이른 아침이 되길 기다렸다가 제일 먼저 스페인 식당으로 ㄱㄱ
스페인 식당에서 Red wine 있길래 글래스로 하나 시켰는데
눈치빠른 종업원 아저씨가 아 이 초짜 관광객이 샹그리아를 시키려고 저걸 골라서 주문했구나! 하고
친절하게도 샹그리아를 가져다 주셨다.
덕분에 인생술음료를 찾았다.
근데 난 진짜 레드와인 시킨거였는데...
에스파냐에선 빠에야를!
먹고 에스파냐 광장으로 ㄱㄱ
우리나라 광장 비둘기와는 다른 엄청난 밀도의 비둘기떼와 함께
대장놀이 하는 갈매기. 역시 바르셀로나는 해안도시로구나.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던 산타 카테리나 시장.
수박, 망고, 포도 2종, 자두를 샀는데
망고가 진짜 맛있었고, 나머지는 이마트 과일과 별반 차이는 없었음
까사 바트요로 출발!
한국에서 출발하기 1주일전? 급하게 예매했기에 망정이지.. 사람들 엄청많다.
스페인 여행 비행기나 숙소 예매는 1년전부터 준비했는데,
관광지(까사 바트요, 파밀리에 성당 등등 모든...) 모든 곳들은 다 티켓 구매를 해야하고
미리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할 방법이 없다는 걸
여행출발 일주일전에 알았다..
숙박이나 이동경로만 신경썼지 관광지에 예매가 필요할줄은 생각도 못함
Blue, Silver, Gold 가 있는데
제일 비싼 Gold 로 구매해서 입장했고
내부에 두군데 정도 방은 Gold만 입장이 가능했었다. 블루나 실버보다 줄이 짧아서 대기시간도 좀 짧은 느낌
Gold 는 오디오 어시스턴스로 태블릿을 주고, 나머지는 오디오만 되는 디바이스를 준다.
한글 설명이 되지만, 애들 둘 데리고 오디오 어시스턴스와 공감하기엔 불편한 현실.
사진을 이리저리 많이 찍었지만
눈이 최고의 카메라더라
사진으로 안담기는 신비로움
아직 시차적응이 어렵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네시쯤 되니
네가족 모두 눈뜨고 걷고 있지만 정신은 다른데 가있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
온지 하루 되었는데
슬슬 라면 얘기를 꺼내기 시작하는 울 마눌아
하루 됐다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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