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사진이 없네.
아침 일어나자마자 밥 먹고,
몸소 낚시해서 물고기 잡는 걸 보여줬다.
입이 귀에 걸린다 걸려
숙소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쇠소깍을 갔다.
이미 예전에 제주도 여행왔을 때도 몇번 왔던 곳이라 뭐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두 녀석 다 잠에 빠져서 일어나지를 못함.... 쇠소깍 온지도 몰랐을 것이야.
조카네 가족이 오늘 3박 4일 일정으로 놀러와서 저녁 같이 먹었다.
숙소가 중문 쪽이라, 그 근처에 식당으로 찾아봤다.
여기도 가 보니, 관광객은 1도 없고 대부분 동네 주민들...
여러번 제주도 왔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한가지 팁이 생겼다.
'흑돼지', '갈치', '옥돔'
이런 키워드로 검색해서 식당을 찾으면
99%는 죄다 블로그 광고 + 관광객 대상 비~싼 식당들이다.
비싼 만큼 값을 하느냐? ㄴㄴㄴ
그러면 후회를 안하겠지만... 비싸게 돈주고 분식집만도 못한 서비스를 받고 기분 나빠져서 나온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두루치기' 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XX식당' 으로 나오는 집을 찾아가면, 대부분 지역 주민들 가는 밥집.
가격도 관광지가 아닌, 일반 생활할 때 밥 먹는 가격이고, 맛도 웬만하면 중박 이상이다.
흑돼지 오겹살 역시 이런 식당 메뉴에 대부분 있고, 퀄리티 차이도 없다.
다만 가격차이는 ?!?!!?!?!
관광객 대상으로 흑돼지 오겹살 1인분에 2만 5천원 이상 받는 식당들 많다.
차라리 호텔 식당을 가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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