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1 제주도 한달(?) 살기 - 6일차 제주도 와서 하루 6시간만 자고 있다. 아니, 잘 수 있다. 그 마저도 운 좋으면 세 시간. 아니면, 두 시간 간격으로 깨고 있다. 애들 겨우 겨우 재우고 나면 열 시. 빨래 널고 하루 일기 정리하고 겨우 열두시에 잠들면, 첫 째든 둘 째든 꼭 밤에 일어나서 빽빽빽. 그러고는 아침 여섯시면 일어나서 심심하다고 자는 둘째 다 깨워놓고, 아오 진짜 화딱지가 울화통이!!!!!! 오늘도 아침에 여섯시 (5시 50분이었다 정확히는!!!!!!!!!!!) 에 깨워서 거실로 나가 소파에 웅크리고 누워 졸고 있는데, "아빠 하늘 색깔 정말 이쁘다 저거 사진 찍어줘" 하늘이 이쁜 것도 이쁜건데, 저렇게 말하는게 이쁘다. 라고 생각한 건 나중이었고, 아침에 깨울때는 진짜 !@$#@$!#!$@#$@#$ 어제 산 김밥 재료로 .. 2019.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