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이상엔차이가없길바라1 제주도 한달(?) 살기 - 1일차 5살 유치원 다니는 첫째와 9개월 된 둘째, 그리고 육아휴직 중인 와잎느님. 타의로 인해 시간이 아주아주 많이 생기게 되어 질러버렸다. 한 2주쯤 후에 정신을 차려보니, 이건 힐링이 아니라 육아 장소만 바뀌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뇌 속으로 침투했지만 너무 여기 저기 떠벌려 놔서 안 갈 수가 없다! 딱 한달은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23일. 짐도 많고, 둘째 비행기 태우기도 힘들고, 체류 기간도 있어 차를 가져가서 배를 타는 것으로 택했다. 여수, 부산, 완도 등 제주도 들어가는 항구는 많으나, 그 중에서 배 타는 시간이 가장 짧은 완도항(1시간 20분) 으로! 차를 아직은 잘 못타는 9개월 둘째 때문에, 하루만에 제주도 숙소까지 가기는 무리라 판단. 제주도까지는 2일에 걸쳐 가는 것으로 선택. 수원.. 2019.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