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뿐인 14일차다.
제주도 여행 시작과 함께 아예 Xcode를 열어보지도 못했다.
그래도 Project 시작 하고 나서 성과가 있다면,
XML Parsing 은 어느 정도 원하는 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
더듬더듬으로나마 Swift 를 읽어 가고 있다는 것.
Parsing 하면서 좀 어려웠던 부분이 Dictionary Array 에서 원하는 data 만 뽑아내고 String 을 Int 로 바꾸는 부분
어찌어찌 하긴 했지만, 아직 nil 값이 발생할 경우에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지 고민중이다.
워낙 인터넷에 많은 정보들과 코딩 방법 및 솔루션이 올라와 있고,
나름 외국계 회사 좀 다녔다고 독해/영작은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비전공자이고 독학으로 맨땅에 헤딩하다 보니, 해외 개발자들 대답은 내가 읽으면서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지인 중에 조언해 줄 수 있는 전공자 한 두 명만 있다면 배움의 속도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 같다.
혼자 2~3일 끙끙대며 카페에도 문의 사항을 올려서 답도 받고 하고는 있지만,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 지도 어렵다.
끙끙대면서 막히는 내용도 너무너무 기초적인, 기본적인 문법 내지는 자료형에 관련된 것이다 보니,
"아 이건 정말 전공자면 바로 답 줄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아쉬운 생각이 자꾸 든다.
그나저나, 이거 다시 시작하려면 여행은 끝나야 가능할 것 같은데...
자꾸 마음이 조급해진다.
시간 많은 백수인데
시간 없는 직장인보다
시간 없게 느껴진다.
'취미를 일로 하려고 하지마라. 그건 더 이상 취미가 아니다.'
'일을 즐겁게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즐거운 걸 하자.'
명언 생각하며 마음 잡는 거 보니, 사춘기 아니면 부장급.........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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